반응형 전체 글197 조금 더 열심히 살아볼까 결혼한지 1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 우리는 폭풍우 같은 변화들을 겪고 있는 듯 하다. 기존에 문제가 되지 않았던 것들이 문제가 되기 시작했고,가장 잘맞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가장 중요한 미래에 대한 가치관이 달랐다.달랐다기 보다 달라졌다. 같이 현재를 즐기는 편이었다면, 나얌이는 미래를 위해현생은 과감히 버릴 수 있는 것들은 버리는 사람으로 바뀌었다. 그래서 더 나얌이가 가는 길은 성공하겠구나,다 이루겠구나라는 기대와 믿음도 커졌다. 그에 반해 나는 여전히 현재가 너무 중요하기에 그걸로 인한 트러블이 계속 생기고 있다. 오기가 생긴 나는 대화를 거부했고,최장 기간인 1주일의 냉전을 가졌다. 그 사이에 서로 일상생활도 힘든 시간을 보냈던 듯하다. 결론적으로 다 풀고 해결이 되진 않았다.서운한 것들.. 2024. 11. 14. [가습기] 복합식 가습기, 가열식은 아닌걸까? 케어팟 X50V 우리의 건강이 아닌, 식물들을 위한 가습기를 구매했다. 알아보면 알아 볼수록 어려운게 가습기 세계인것 같다. 무엇이 어렵냐!? 가습기 안에서도 너무 세부적으로 나눠져있기 때문이지! 복합식 가습기, 가열식 가습기, 초음파식 가습기 등등 다양하다. 서로 장단점이 너무 달라서 내가 원하는 게 명확하게 가열식이라는 결론이 났다. 근데 문제는 가열식은 전기료를 너무 잡아먹는다더라. 그래서 좁혀진게 스테나 아키텍 가습기와 케어팟의 X50V 모델이었다. 정확히 말하자면 케어팟 제품은 가열식은 아니다. 근데 내가 가열식을 선택한 이유는 세척과 세균때문에 선택한거였는데, 케어팟의 경우 가열식이 아님에도 세척이 편해보였다. 그리고 스테나는 너무 비쌌다. 가습기가 무슨 40만원인지..ㄷ그럼에도 좋아보여서 너무나 .. 2024. 10. 31. 주말은 왜 이리 빨리 가는지... -지난 주에는 특별한 일 없이 그냥 지냈었는데 그게 참 다행인 시간이다라는 생각이 들었던 주말이었다.정말 평화로웠던 주말이었고, 나얌이랑 많은 얘기를 나누며 더 돈독해짐을 느꼈고,나얌이를 회사에 데려다주고 돌아오는 길에 교통사고가 날뻔했다.결국 사고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내가 핸들을 틀지 않았더라면 운전석 방향에 제대로 차에 치었을 일이었다. 이제껏 운전하면서 겪어보지 못했던 일이었고, 살면서 이런 죽을 뻔했다(?)라는 느낌을 처음 받았기에 손이 부들부들 떨리고, 심장이 콩닥콩닥 뛰는 바람에 진정이 되질 않았고, 너무 놀란 탓인지 눈물이 났다.그 날은 그렇게 다시 생각만해도 무서운 날이 되었지만 저녁 때 또 이런저런 얘기를 하고 나니까 나 정말 운이 좋았구나,결코 나는 불행한 사람이 아니고 이렇게 아무 .. 2024. 10. 28. 가을을 흠뻑 만끽하고 싶어!! 가을을 즐길새도 없이 겨울이 찾아오는 것 같다. 초보 식집사는 겨울에 어떻게 식물들을 가꿔야하는지도 모르고,애들을 베란다에 방치해서 죽게 만들뻔했고다행히 갖은 풍파를 다 겪은 아이들이여서 그런지 잘 견뎌주고 있는 것 같았다. 결국 뒤늦게 방으로 들여보냈다. - 무늬몬스테라 성장이 멈췄다. 잎을 내지 않은지 한 4달정도 되었을까?잘 자라는 애들은 한달에 한잎정도도 내준다고 한다. 그에 비하면 우리 칭구는 1장도 안내줌..그래서 인스타 하다가 알게 된 '알보의 왕 노크 흙' 뭐 한번정도는 투자해보면 좋을 거 같아서 구매 후 분갈이를 했다. 그러고 3주만에 신엽을 내주었다. 어찌나 기분 좋던지. 무늬몬스테라가 저승으로 갔을까 걱정했는데 다행이었다. - 집 엘레베이터를 기다리다가 습관적으로 .. 2024. 10. 20. [식물카페] 몬스테라 알보 구경하러 로이로스터스! 몬스테라 알보를 보러로이로스터스에 다녀왔다! 알고보니 출퇴근길에 있던 카페였어서나는 까막눈인가 싶었닼ㅋㅋ 사실 노크님께 내 식물들 상태에 대해서 자문을 구하고 싶었지만 오늘 출근을 안하신다고 하셨다 ㅠㅠ 그래도 언젠가는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이었어서 독서도 할겸 다녀왔다. - 얄굳게 비까지 쏟아져서 막상 아침되니 가기가 귀찮았는데 그래도 결심했으니 가보자 해서 간거였는데 알보를 마주하니 잘왔다는 생각이 그득그득!! 너무 영롱하다. 내 눈에도 이런 식물들이 이뻐질 날이 올줄 몰랐는데 잎이 너무 예쁘다. 그래서인지 내 식물들도 예쁘게 키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옆에는 온실장도 있었다. 온실장 마저 갖고 싶어지는 요즘쓰.. 식물 이외에도 화분, 흙 등등 여러가지를 파신다.인스타에서만.. 2024. 10. 20. [카페] 동탄 식물카페, 희귀식물 1호 꽃꽃한당신 추천! 요즘 주말마다 거의 식물카페나, 남사읍을 다녀오는 것 같다. 어쩌다가 식집사의 취미가 생겼을까? 처음엔 안예뻐 보이던 식물들도자주 보다보니 예뻐보이기 시작했다. 희귀식물도 값만 비싸고 왜 사람들이 이쁘다고 구매를 할까 싶었는데,이제는 좀 알 것 같다. - 요근래 내 눈에 아른거렸던필로덴드론 다크폼... 솔직히 다크폼이 아니어도 됬었다.파스타짜넘도 좋았다. 그 그림같은 잎맥에 빠져버렸고,그 애를 구하기 위해 남사읍 여러곳을 다녔던 것 같다. 유일하게 내가 원하던 잎을 가진 곳이 한플라워였다. 거기에선 필로덴드론 콜롬비아?라고 써잇엇는데 솔직히 뭐가 다른지 1도 모르겠다.품종이 너무 많다. 아무튼 그걸 구매할까 고민을 꽤 많이 했다가오전에 나가기 전, 찾아보니 동탄 식물카페 '꽃꽃한당신'에 필로덴드론.. 2024. 10. 7. 이전 1 2 3 4 5 6 ··· 3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