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d 에이텐트&네이처하이크 6.3 도킹 후기

동계가 되고 나니 전실이 필요했고,

리빙쉘로 바꿀까 싶었는데
칭구네꺼 리빙쉘 텐트를 써보고

텐트 피칭하는 거 못해먹겠다 싶었다.

 

그래서 피칭이 쉬운

네이처하이크 6.3텐트를 포기할 수 없었다ㅜㅜ

그런데 6.3의 단점은

전실이 없다는 것과

또 하나는 난로 사용이 어려울 수 있다는 것..

그러다가 대구리를 굴려본 게

도킹을 해보면 좋겠다 싶었다.

찾아보니까  타프를 이용해 쉘터를 많드는 경우도 있었고,

dod 츠쿠츠쿠를 도킹한 후기도 있었다.

처음에 츠쿠츠쿠에 혹했었는데

가격보고 빠르게 포기를 했다.

(무려 120만원..ㄷㄷ)

🥶

 

그러다가 츠쿠츠쿠랑 비슷한

dod el텐트(에이텐트)를 알게 됐는데

도킹후기가 하나도 없어서 시도하기란

굉장한 모험이 되겠다 싶었다.

그래서 반포기 상태였는데 또다시 스물스물 올라오는 물욕..ㅎㅎ

결국 도킹을 강행하게 됐다!!

 

 

 

결과는...

성겅!!!(맞나..?)

쫘라라란~

다행히 6.3과 dod에이텐트의 크기가 좀 비슷했고,

양쪽 측면이 좀 비게 되지만 6.3 문은 작아서

바람 들어올 부분들을 차단할 수 있었다. 

 

그리고 에이텐트에 위쪽에.. 저.. 천같은게 달려있어서

6.3을 덮을 수 있기 때문에 역시

바람 들어올 공간을 막을 수 있었다.  

 

도킹은 네오디움자석을 이용해서

텐트를 붙였다.

상당히 만족스러운 결과였고

한가지 아쉬운건
에이텐트는 비자립이어서

앞과 뒤에 메인폴대가 들어가는데,

6.3과 도킹되는 부분에 메인폴대를 빼내고서

6.3 에어기둥에 의존시키려고 했으나

실패했다.

 

에이텐트 무게때문인디 6.3이 서질 않았다 ㅠㅠ

 

대구리를 좀 굴리면 방법이 있을 것 같긴한데

너무 많은걸 고민해서 더 머리쓰면

캠핑 때려칠 것 같아서 포기했다.

 

아무튼 생각보다 수월해서 너무 만족스러웠다!!

 

쫘라란~ 전체 다 셋팅하고 나니 너무 내집같고 조으네~~

 

 

밤에 봐도 이쁘다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