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급으로 나들이 갔던 충주호!
부천 살때에는
각잡고 가야했던 충주였는데,
이제는 아래로 이사 오면서
정말 나들이 가는 목적으로
언제든지 갈 수 있게 되었다.
빠르면 1시간 30분이면
도착하는 거리가 됬다 생각하니
기분이 무척 조아쥠ㅁ
캠핑 한창 다닐 때
캠핑808 가는 걸 그렇게 좋아했는데,
갈 기회가 여간 없다 .
아무튼 그런 추억의 장소에 가니
더할나위 없이 기분조아짐ㅁ
돌아다니다가 밥을 먹기 위해
여기저기 찾았는데
주말이라서 그런지(?)
대다수가 문을 닫았다.
지나가다가 깔끔해보길래 들어간 조동소바.
진짜진짜 연지 얼마 안된 곳인 것 같았다.
후기도 많지 않았고
앞에 개업축하화분이 굉장히 많았쓤.
들어가자마자 직원분들이
친절하게 맞이해주심.
우리는 충주호가 보이는 창가쪽에 앉았다.
유리가 너무 깨끗해서 야외서 먹는 기분이었음.
들기름소바와 냉소바 시켰다.
만두도.
밑반찬은 단무지와 깍두깅ㅇ
(안머겅ㅇ_ㅇ)
음식이 나왔다.
솔직히 그냥 문연데 없어서 간 식당이었는데,
예상했던것보다 정말로 너무 맛있게 먹었다.
외관도 그렇고,
내부도 깔끔해서 되게 좋았는데
느낌이 프랜차이즈 느낌이어서
생각보다 큰 기대가 없었던 것 같다.
근데 찾아보니 프랜차이즈도 아니었고,
그냥 브랜딩이 잘 된 이쁘고 깔끔한 가게였음ㅋㅋㅋ
그래서 그릇하나하나
인테리어 하나하나에 공을 많이 들이셨겠구나 싶었다.
걍 다 긁어먹어버림.
둘이서 진짜 허버허버 먹었다.
문 연지 얼마 안됬지만
금새 장사 잘될 것 같다.
충주가게 되면 또 먹고 싶은 음식이었음.
하나 아쉬운점은..
직원분들이 너어어어어무 친절하셔서...
그게 조금 부담스러움요..
희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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