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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_Daily/✓ 맛집

[수원] 영통역 화포식당, 고기맛집이긴 하나 친절함은? 잘 모르겠다.

by 룰루랄랄라아 2024.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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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차를 내고 가족들과 애버랜드를 다녀왔다. 

그리고 저녁 때는

곧 생일이었던 나얌이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정갈해 보이고, 프라이빗해 보이는 식당을 서치했다. 

 

영통역중에서 적합해 보이는 화포식당 방문.

 

고기를 정말 맛깔나게 구워주신다.

반찬들도 정갈하니 정말 좋다.

 

 

무엇보다 고기가 진짜 맛있었다.

질도 좋았고, 또 오고 싶을 만큼 맛있었다.

 

 

삼겹살 추천.

 

그렇게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케이크를 불기 위해 

 

직원 분께  엄마가

'저희 케이크 해도 돼여?'

라고 물어봤고,

 

우리는 먹고 가진 않을거고, 초만 불거다라고

추가 설명을 붙였다.

 

그랬더니 직원분께서

'네 돼용. 드시고 가는것도 돼용:)'라고 하심. 

 

그래서 오 좋다 하면서 케이크 컷팅을 끝내고, 

 

엄마아빠가

이거 절반은 직원분들 좀 주자라고해서

앞접시 좀 얻고자 계산대 앞으로 감. 

 

계산대 앞에는 사장님처럼 보이는?

혹은 관리자로 보이는?

남자분이 있었음.

 

근데 앞접시 좀.. 이러니까

말끝나기 무섭게

'여기서 그런거 하시면 안돼요'라고

퉁명스럽고 무표정 상태로

답변하심

 

 

?

 

 

너무 불쾌했다. 

 

진상고객이 된 기분.

 

직원분은 되고,

관리자가 안된다고 한다?

 

그럼 자체적으로 정리가 안된 게 문제가 아닌가?

 

내가 하면 안되는 걸

양해도 구하지 않고 한사람마냥

진상 분위기를 만드는지 이해되지 않았음.

 

그리고 좋은 마음으로

앞접시 받아서

케이크 나눠드리려고 했던건데

(심지어 다른 직원분은 접시 드릴까요?라고 물어봤었음)

 

앞뒤 상황 파악도 없이 그런거라고 표현하는 거 하며,

단칼에 거절하는 게 진짜 불친절하다 여겼다. 

 

그래서 직원분이 된다고 하셨다니까,

탄식하듯이 '아이..원래 안되는데... 아 그럼 드세요' 

 

하암...

 

그리고 나는 덧붙여서

직원분들 나눠드리려고 하는거다라고 추가 설명을 했다.

 

진짜 순식간에 좋았던 분위기 싸해지고,

기분이 너무 불쾌해서 가게 나오고 나서도

기분이 나아지질 않았음. 

 

또 한편으로

그 직원 혼나겠네라는 생각에 

그 친절했던 직원분한테는

미안한 마음까지 들었다.

 

이 글도 쓸까말까 하다가, 또 사진첩을 둘러보니 

고기는 맛있어 보이고, 근데 또 그날 생각은 나고...

 

또 그러니 화가 나고 해서 남겨벌임. 

 

 

그래도 고기는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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