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도팔레트는 예약이 무척 어렵다.
느낌이 티켓팅하는 느낌이었고,
주말에는 거의 불가인듯 했다.
그래서 겸사겸사 놀 겸, 연차를 쓰고 가기로 결저엉!
온도팔레트는 예약을 대략 두달 전부터 받는 듯 했다.
그래서 아마 우리도 6월에 예약했는 듯?
사실 퍼스널컬러가 비싸다는 얘기는 많이 들었어서
한편으로 2명에 12만원(인당 6만원)이라는 금액이
조금 싸게 느껴졌다.
그런데 먼저 다녀온 띤디리의 말에 의하면
육만원이 육만원이 아니라 했다.
왜냐하면 결과 후
폭풍쇼핑을 하게 되기 때문이라 했다 ㅋㅋㅋ
띤디리가 머리부터 발끝까지
겨울쿨로 다 바꾸는거 보고
아 왜저렇게 까지 하냐 싶었는데
절대 남일이 아님...ㅎ
아무튼 두근두근한 마음으로
금요일이 되었고
렌트도 해서 싸부작 움직였다.
온도팔레트는 조금 신기하게 오피스텔안에서
영업중이었다.
그래서 사실 약간 반신반의했는데
하는 내내 너무 재밌고 시간가는 줄 몰라서
그런 걱정했던 걸 완전히 잊게 됐닼ㅋㅋ
한편으론 최면당하고 있나 싶은..
온도팔레트 퍼스널 컬러 진행 순서는 크게
1. 퍼스널 컬러란? (이론수업...느낌..)
2. 120가지 천을 이용하여
나에게 어울리는 컬러 찾기 (1,2등 컬러 선정)
3. 내가 쓰는 화장품 체크하기
4. 나에게 어울리는 컬러 조합 및 화장품 추천
1. 퍼스널 컬러란?
이 부분은 설명이 엄청 길지 않은데
나는 공부하는 느낌이어서 집중력이 흐려졌닼ㅋㅋ
아침이라 그런가..
그래서 학생들도 내 수업 들으면
이런 느낌이려나?
이해 못한다고 뭐라하면
안되겠다 싶은..?
집중력이 흐려져서 잘은 기억 안나지만,
고등학교때 배웠던 명도 채도들이 생각났다...ㅎㅎ
크게 나누면 4개의 퍼스널 컬러가 있고
세분화하면
8개의 퍼스널컬러로 나눌 수 있다고
하셨던건 생각난다..ㅎ
저 팔레트를 보면서 나는 뮤트를 좋아하네 싶었고
나랑 어울리는 컬러이기도 할것 같다 싶었다.
컨설턴트님이 어떤 톤이 맞을 거 같냐는 질문에
전문가 앞에서 떠드는게 쑥쓰러워서
"그냥 저는 뮤트쪽이 좋아요.."
라고 대답했닼ㅋㅋㅋ
너무 바보같아 ㅠㅋㅋ
2. 120가지 천을 이용하여 나에게 어울리는 컬러 찾기 (1,2등 컬러 선정)
사실 120가지인지 기억 안남..
얼추 200까지 아니면 120까지였숨..
아무튼 천 종류가 너무 많아서
저걸 다 해보는건가 싶어서
약간의 피로감이 또 몰려왔지만
막상 해보니 시간 순삭..ㅎ
너무 신기한게 천을 댈때마다
내 얼굴 톤이 달라지는 게
너무 느껴졌다.
나에게 어울리지 않는 컬러는
그냥 본연의 자기 색이 그대로
내 얼굴 색에 묻어나올 뿐이지
전혀 흡수가 되지 않거나 따로 노는 느낌이었다.
반면에 나랑 어울리는 컬러는 내 얼굴에
흡수되서 색이 튀지 않고
오히려 얼굴색이 컬러랑 조화로워지는
느낌이었다.
이래서 퍼스널컬러, 퍼스널컬러 하는구나 싶은 느낌..
그래서 나는
내가 좋아하는
뮤트가 나왔닼ㅋㅋㅋㅋㅋ
뮤트 중에서도 가을 웜톤이 나왔다.
너무좋아~~
사실 속으로 가을웜이라고 생각하고 살았어서
옷이나 화장품을 그런 느낌을 사왔어서
나름 흡족했닼ㅋㅋㅋ 또 내가 선호하는 느낌이기도 했고!!
그리고 2위 컬러는
동일하게 뮤트인데 이번엔 가을쿨이었다.
반대로 찬미는 1위가 가을쿨이고 2위가 가을웜이었다.
둘이 비슷해서 싱기ㅣㅣ
3. 내가 쓰는 화장품 체크하기
이제 내 퍼스널컬러를 바탕으로
컨설턴트님이 화장품을 점검하기 위해
모든 화장품을 다 꺼냈다.
컨설턴트님이 내가 쓰는
화장품의 베스트와 워스트를 가랴주신다.
나름 비슷한 느낌을 쓰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초토화 그 자체였다 ㅎㅎ
오른쪽에 있는게 버려야 하는 애고..
저 왼쪽에 있는게 살아남은 애들..
유일하게
틴트 1개 살아 남음.. 라이너랑..ㅎㅎ
제발 살려달라는 손같네..ㅋㅋㅋ
내가 쓰는 컬러는 전부 다 봄 브라이트 컬러라고 했다.
오렌지나 살구색 코랄 이런것들이
가을웜이라 생각했는데
무지했다ㅎㅎ
그래서 전부다 버리라공..ㅎㅎ
하나는 그나마 이중에서
가깝다고 살려주심...(감사합니다)
4. 나에게 어울리는 컬러 조합 및 화장품 추천
이제 마지막으로
나에게 어울리는 화장품들을 추천해주신다.
하면서 내내 느낀거지만
굉장히 많은 데이터들을 보유하고 계시구나 싶었다.
파운데이션 컬러 추천과
실물로 팔레트도 몇개 추천해주심(바로 구매함)
그리고 틴트 같은 경우도 3개 정도 추천해주시는데
테스터도 시켜주셨다.
정말 내가 거의 안쓰는 컬러들이어서
잉? 이게 나한테 어울리나 싶을만한 색상들을
보여주시는데
발랐을때 느낌이 너무 달라서
싱기방기..
머선일이지..
그리고 마지막으로
오늘 설명해주신 내용이 정리된 파일과
간단하게 들고 다닐 수 있는 명함크기의
컬러칩(?)을 주셨다.
핸드폰에 넣어두고 옷사거나 할때
쓰라고!(갸굿)
그리고 카톡으로는 정말 수백가지의 화장품
추천 목록도 보내주셨다.
갱장한 도움이 되는 리스트들임
6만원이 아깝지 않았음..
그래서 강추함!!
근데 결과적으로는
6만원의 지출과 함께
올영과 시코르에서.. ㅎㅎ
12만원 긁음..
배보다 배꼽이 더크넹?
근데 진짜 나름 찰떡인 것 같아서 대만족입니당
온도팔레트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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